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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정부, '노메달 선수단 전원 체포' 보도 부인

입력 2016-08-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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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남부의 독재국가 짐바브웨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선수단이 메달을 따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원 체포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벤슨 두베 짐바브웨 스포츠레저부 장관은 27일(한국시간)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귀국한 선수단을 전원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주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온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앞서 나이지리아의 한 영문 매체 '버즈 나이지리아'는 무가베 대통령이 지난 24일 하라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선수단을 전원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단 하나의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짐바브웨 선수단에 화가 난 무가베 대통령의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 양궁과 육상, 승마, 축구, 조정, 사격, 수영까지 7개 종목에 31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짐바브웨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바 있다. 통산 성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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