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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방부, 북한 무장탈영병들 교전 후 체포설 '완전한 날조'

입력 2016-08-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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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방부, 북한 무장탈영병들 교전 후 체포설 '완전한 날조'


최근 북한 국경경비대의 무장탈영병들이 압록강을 건너가 중국 변방부대 병력과의 총격전 끝에 체포됐다는 보도에 관련해 중국 국방부가 공식 부인했다.

25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우첸(吳謙)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최근 한국 언론의 이런 보도는 '무중생유(無中生有 터무니없는 꾸미다)', 완전한 날조"라고 답했다.

최근 여러 한국 매체는 대북전문매체 뉴포커스를 인용해 "지난 17일 초소를 이탈한 북한 군인들이 무기를 휴대한 채 압록강을 건너 중국 지린(吉林) 성 창바이(長白) 현 인근 야산에 숨어 있던 중에 이를 발견한 중국 변방부대 병력과 총격전을 벌였다"며 "중국 군인들은 오랜 추격 끝에 18일 이들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체포 과정에서 중국 변방 부대원이 북한 탈영병의 총탄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주장했다.

뉴포커스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런 보도를 내놓았다.

다만 한국 언론 보도에서 탈영 북한 군인의 수는 '2명', '5명'으로 엇갈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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