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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판 충돌' 이탈리아·미얀마 강진…인명·유적 피해

입력 2016-08-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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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판으로 나뉘어져 있고, 이 판들이 움직이면서 지진과 화산활동을 자극합니다.

어제(24일) 강진이 발생한 이탈리아는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의 경계에, 미얀마는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경계에 있습니다.

미얀마에선 세계적 불교유적들이 주저앉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선 70여명이 머물던 호텔이 무너졌지만 구조자는 몇명 되지 않았습니다.

지진 발생 24시간 만에 발견된 여자 아이의 발.

최소 250명 가까이 숨진 가운데 들려온 희망의 소식이지만, 아직까지 매몰자가 얼마나 되는지조차 가늠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같은날 일어나 둘 사이의 연관성도 거론되는데요.

전문가들은 1992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이 400여km 떨어진 네바다주의 지진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8천km 넘게 떨어진 경우, 상호 관련의 정도는 적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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