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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도 부상, 시즌 아웃…김현수·오승환 활약에 '기대'

입력 2016-08-25 21:22 수정 2016-08-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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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메이저리그에 몸담은 한국인 선수는 9명. 역대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김현수, 오승환 선수 2명만 뛰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박병호 선수는 손등 수술로 올시즌을 일찍 마무리했습니다.

구동회 기자입니다.

박병호도 부상, 시즌 아웃…김현수·오승환 활약에 '기대'


[기자]

박병호는 4월에 홈런 6개를 쏘아 올렸습니다.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지만 5월부터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손등 수술로 올시즌 더이상 뛸 수 없게 됐습니다.

홈런 12개, 타율 1할9푼1리. 첫 시즌은 초라한 성적표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줄줄이 위기입니다.

LA다저스 류현진은 팔꿈치 통증으로 더이상 올시즌 복귀가 불투명합니다.

텍사스 추신수는 부상자 명단을 4차례 오가다 수술대로 향했습니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부진한 시애틀 이대호는 마이너리그로 떨어졌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많은 경기수, 험난한 원정,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저 살아남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줍니다.

그나마 위안은 김현수와 오승환의 활약입니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워싱턴전에서 2개의 안타를 때려냈고, 오승환도 올시즌 가장 빠른 시속 156km 공을 뿌리며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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