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금의환향' 김소희 "한국오니 실감나네요"

입력 2016-08-25 10: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금의환향' 김소희 "한국오니 실감나네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인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금의환향'했다.

김소희와 오혜리(28·춘천시청),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 김태훈(22·동아대),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 등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태권도 대표팀 5인방은 2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 5인방은 리우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49㎏급의 김소희와 여자 67㎏급의 오혜리는 금메달을 수확했고, 김태훈과 이대훈, 차동민은 모두 동메달을 땄다.

5개의 메달 중 김소희의 금메달은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리우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딴 메달이다.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이 체급의 세계적 강자 반열에 올라선 김소희는 생애 처음으로 나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그야말로 '금의환향'한 김소희는 "리우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한국에 오니 실감이 난다"며 "그동안 응원해 준 국민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주니 실감이 난다. 기분이 너무 좋고, 메달을 따던 당시도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은 그 의미가 다를 수 밖에 없다.

김소희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것이라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다. 열심히 해서 목에 금메달을 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여태 땀을 흘린 것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좋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2전3기 금메달' 오혜리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성취할 수 있었다" 올림픽 선수들은 떠나고…'빚더미 현실화' 리우 울상 손연재 "후배들에게 '할 수 있다'는 말해 주고 싶어" '반정부 세리머니' 마라톤 릴레사, 에티오피아 귀국 안 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