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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행정수도 이전 검토할 때…개헌논의에 포함 돼야"

입력 2016-08-24 17:51

"일단 국회 분원, 제2청사 만들어야"
"당내 논의 아직…개인 의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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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회 분원, 제2청사 만들어야"
"당내 논의 아직…개인 의견일 뿐"

안철수 "행정수도 이전 검토할 때…개헌논의에 포함 돼야"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4일 "행정수도 이전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효문화마을에서 열린 충청지역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현안 문제 등으로 국가가 위기상황인데 비효율성 때문에 빨리 대처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하지만 (행정수도 이전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나서 절반의 이전 밖에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래서 추후 개헌 논의가 시작될 때 개헌사항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행정수도 이전은 개헌 사항이라 일단 국회가 일할 수 있는 공간, 즉 분원 혹은 제2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아직은 당내에서 적극적인 논의를 못해봤다"며 개헌 필요성 주장이 개인적 의견임을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연석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추후 개헌 논의가 되면 행정수도 이전 관련 조항을 헌법에 반영하는 것 옳다는 제 개인적 입장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수도 이전 계획은 노무현 정부 때 추진됐다가 헌재의 위헌결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안으로 변경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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