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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한 고교, 결핵균 추가 검사 결과 177명 모두 정상

입력 2016-08-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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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한 고교, 결핵균 추가 검사 결과 177명 모두 정상


인천 부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19일 학생 1명이 결핵균 감염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이 추가 결핵 확산을 막기 위해 이 학생과 접촉 범위에 있던 교사 17명과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결핵균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났다.

24일 교육당국과 학교 등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의 한 고교 1학년 학생 1명이 결핵 환자로 판정됐고 질병관리본부가 현장조사를 실시해 이 학생과 어느 정도 접촉했을까 전문적으로 판단해 접촉 범위 안에 들어 있던 교사와 학생들을 분류했다.

또 교육당국은 결핵 환자와 접촉 범위에 있던 교사, 학생들에 대해 결핵균 감염 여부를 정확히 밝히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검사를 실시했다.

결핵 판정 학생과 접촉 범위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 전원 정상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지난 17일 결핵균 판정 학생 신고를 받은 뒤 지난 18일 학교측에 결핵균 판정을 받은 학생에게 등교정지, 치료조치 후 완치 증명서를 가지고 등교할 것을 요청했다.

결핵 환자로 판정된 학생은 학교측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은 뒤 병원으로부터 결핵 환자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핵 환자의 경우 결핵균 판정과 결핵의심, 접촉 범위 대상자 등으로 분류되며, 검사에서 결핵균 판정, 결핵 의심환자는 결핵균 감염 기운있는 결핵균 판정 바로 아래 단계에 속하고 접촉 대상자는 결핵균 감염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 범위 내에 있던 수업 학급, 동아리, 이동 수업, 야간 자율 학습 등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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