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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 미사일, 일본 방공식별구역 낙하는 처음…용서하기 힘든 폭거"

입력 2016-08-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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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 미사일, 일본 방공식별구역 낙하는 처음…용서하기 힘든 폭거"


아베 "북 미사일, 일본 방공식별구역 낙하는 처음…용서하기 힘든 폭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북한이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SLBM을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ADIZ)에 발사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현저하게 파괴하는 것으로 용서하기 힘든 폭거다"라며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또 방위성 등 관계부처에 일본의 항공기 및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갖출 것을 요청했다.

일본 외무성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일본의 안정보장상 위협이되는 행위다"면서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 일본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30분께 북한은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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