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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여당, 최경환·안종범 청문회 출석 설득해야"

입력 2016-08-24 10:46

"증인합의만 되면 추경 통과시킬 준비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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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합의만 되면 추경 통과시킬 준비 돼 있어"

우상호 "여당, 최경환·안종범 청문회 출석 설득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소위 '최·종·택' 중 최경환·안종범 두 사람을 겨냥, "당 안에서나 실세지, 국민들 속에서는 실세가 아니지 않느냐"며 서별관 청문회 출석을 재차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는 정부여당이 좀 부담이 있더라도 실세들을 설득해 이들이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핵심 증인 없는 청문회는 피고인 없이 재판하자는 것이고, 발표자 없이 강연을 하자는 것"이라며 "증인합의만 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밤을 새워 수일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부족한 추경안이라고 할지라도, 도움을 받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추경안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그렇다고 해서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이 아무데나 펑펑 쓰이고, 아무렇게나 부실 운영이 돼도 상관없다는 전례가 만들어지면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겠느냐"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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