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지역에서 의료진이 지난 2개월간 42세의 남자가 삼킨 40개의 칼을 위에서 제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펀자브주에 거주하는 이 남자는 지난 19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병실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다. 남자가 삼킨 칼 중에는 접는 칼도 있었고 심지어 18㎝ 길이의 칼도 있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수술을 주도한 자틴더 말호트라 박사는 "수술을 5시간 동안 진행됐다"며 경찰관으로 복무한 이 남자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말호트라 박사는 남자가 왜 칼을 삼켰는지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말호트라 박사는 칼을 삼킨 사람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