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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민주 강경파들이 최·종·택 협상 반대"

입력 2016-08-23 10:14

"예결위·증인채택 마지막에 일괄타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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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증인채택 마지막에 일괄타결 하자"

박지원 "더민주 강경파들이 최·종·택 협상 반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3일 최·종·택(최경환·안종범·홍기택) 트리오 중 일부를 '서별관 청문회' 증인채택에서 제외하는 방안과 관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반대하는 게 아니라 강경파들이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증인 채택에 걸림돌이 된다면 추경을 위해 우리가 (일부 증인의 채택을) 양보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는데 더민주에서 안 된다고 하면 (성사가)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예산결산특위를 계속하면서 증인채택 협상을 하자"고 발언, 교착상태에 빠진 여야 협상에 중재를 시도했다.

그는 "예결위 심의를 끝내고 증인채택 협상을 계속해 마지막 순간에 일괄타결하면 된다"며 "예결위도 협상도 지지부진하면 결국 경제만 파탄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우리의 제안을 꼭 수용해 추경도 청문회도 하자"고 거듭 촉구했다.

앞서 더민주는 지난 22일 의원총회를 통해 서별관 청문회에 최·종·택(최경환·안종범·홍기택) 트리오를 모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양보 불가' 방침을 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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