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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처서'에도 찜통더위…곳곳 소나기

입력 2016-08-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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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위는 그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고, 극성을 부리던 모기도 이제 힘이 빠진다는 절기 처서가 오늘(23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폭염의 기세에 눌려서 모기 보기도 쉽지가 않았죠. 8월 말, 이 처서에도 역시나 열대야가 이어진 걸 보면 올 여름 더위가 얼마나 막강한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전까지는 막바지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도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간다고요?

+++

네, 여름의 기운이 꺾이고, 가을이 찾아온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숨이 막히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오늘도 대부분 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그래도 주 후반에는 폭염이 누그러진다는 예보가 나와있으니까요, 조금만 더 견디시기 바랍니다.

오늘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낮 기온 서울과 대전 35도, 전주 34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는 주말부터 주춤하겠습니다.

금요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꽤 떨어지겠는데요.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요즘처럼 극심한 폭염은 없겠습니다.

현재 구름이 조금씩 지나고 있습니다.

영남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가끔 구름 많겠고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 경남내륙, 호남지방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 35도, 청주 34도, 대전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목요일까지는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습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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