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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6-08-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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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 22일 정치부회의 시작합니다. 반장들 반가워요. 임 반장, 오늘(22일)도 할 얘기 많죠? 어떤 내용 준비했어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의혹만으로 사퇴할 수 없다'면서 청와대와 맞섰습니다.) 상당히 강경하게 나오네요. (네.) 검찰 쪽도 상당히 곤혹스럽다는데, 그 얘기 들어가서 자세히 해보고요. 그 옆에 정 반장은 어떤 내용 취재했나요?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제가 정확히 짚어드리겠습니다.) 논란이 상당히 큰 것 같네요.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반장들 준비됐으면 정치부회의 시작할까요?

반장들 자리에 앉았으면 정치부회의 시작하죠. 지난주에 우리가 얘기했지만 이제 검찰이 우병우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해야 하는 상황이 됐죠. 검찰도 참 곤혹스러울 텐데 더 중요한 건 검찰 수사로 논란을 끝낼 수 있느냐 하는 거죠. 하지만 지금처럼 우 수석이 현직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면 공정성 논란이 불가피할 거고 결국 정치적 공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래저래 반장들이 바빠질 것 같은데, 오늘 청와대 발제를 다루면서 자세한 얘기를 해 봅시다.

그럼 정치부회의가 고른 오늘의 정치브리핑을 보고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하죠. 오늘은 유상욱 반장이 수고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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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 UFG 연습…북 "핵 선제 타격"

한미 연합군사령부가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12일간 대규모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을 맹비난하면서 "사소한 침략 징후라도 보일 경우 가차 없이 핵으로 선제 타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2. "탈북·망명…북, 심각한 균열 조짐"

을지훈련 첫날,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주요 인사들의 잇단 탈북과 망명으로 북한이 심각한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안보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우병우 민정수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3. "의혹만으론 사퇴 않는 게 정부 방침"

우병우 수석에 대한 감찰내용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연가를 마치고 오늘 정상출근했습니다.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의혹만으로는 사퇴하지 않는 게 이 정부 방침 아니냐'고 일축했습니다.

4. "제3장소를" "빠른 시일 내 평가"

김항곤 성주군수가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장소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정해달라고 국방부에 요구했습니다. 강경파 주민들은 군수의 발표가 무효라며 반발했는데요. 국방부는 "성주군과 협조해 빠른 시일 내 제3후보지를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헛소리 많아 답답" "걱정 안해줬으면"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가 어제 "세상 모르고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많아 답답하다"고 말했었죠. 그런데 당권에 도전한 추미애 의원이 "걱정 안해줬으면 좋겠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다만 김 대표가 당 외연 확장엔 역할을 해달라는 바람을 드러냈는데, 전공인 경제 문제에나 신경 쓰라는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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