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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중 더위 계속…오늘 영서·남부 소나기

입력 2016-08-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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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8시에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전 세계인을 울고 웃게 만든 2016 리우올림픽 마무리가 됩니다. 폐막식에서 우리 선수단 깃발을 들고 등장할 선수는 판정논란을 딛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죠. 레슬링 간판 김현우 선수라고 하네요. 올림픽이 축제가 되려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 건지, 이번 올림픽을 통해 또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됐습니다. 잠시 뒤에 전문가와 이번 올림픽 이모저모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결국 어제(21일) 서울의 기온이 36.6도. 올 여름 최고 기온 기록을 또 만들었습니다. 30일을 열대야를 보낸 시민들의 폭염 피로감도 좀처럼 풀리지가 않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부터 알아봅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할 거라고요?

+++

네, 8월의 끝자락에 접어들었지만 폭염이 꺾이지를 않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위가 더욱 길고 길게 이어지는데요.

서울에는 오늘로써 30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대부분 폭염경보인 만큼 강한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더위는 이번 주중에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은 35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는데요.

이렇게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금요일까지 계속되다가 주말부터는 대체로 3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구름 영상입니다.

아직까지는 전국이 맑은 편이지만 가끔씩 구름 많겠습니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충청내륙, 남부내륙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최대 30mm로 돌풍과 벼락까지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 중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서해상에는 곳곳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뜨겁겠습니다.

서울과 청주의 낮기온 35도가 예상되고, 대전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반면 비교적 선선한 동해안 지역은 강릉 29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충남과 호남지방에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계속해서 전국 곳곳에 열대야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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