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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우병우-이석수 동시수사, 해외토픽급 망신"

입력 2016-08-21 16:56 수정 2016-08-21 16:56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이 동시 수사 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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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이 동시 수사 받다니"

박지원 "우병우-이석수 동시수사, 해외토픽급 망신"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1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등 혐의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누설 의혹 사건이 검찰의 동시 수사를 받게 된 상황과 관련 "해외토픽에 나올 나라 망신"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께서 임명한 특감과 민정수석을 검찰이 동시 수사한다면 그 인사를 하신 대통령은 어떻게 되느냐"고 꼬집었다.

앞서 이 감찰관은 우 수석 아들의 꽃보직 논란에 관해서는 직권남용 혐의를, 가족기업인 '정강'에 대해서는 횡령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청와대는 이후 이 감찰관이 우 수석에 대한 감찰 진행 상황을 특정언론에 누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공식 입장을 내고 "중대한 위법행위이고 묵과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비난했다.

검찰은 이르면 내주 초 우 수석과 이 감찰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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