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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어깨 부상으로 15일짜리 DL 등재

입력 2016-08-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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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

피츠버그 트리뷴리뷰 등 현지 언론들은 21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왼어깨 부상으로 DL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2루 슬라이딩을 시도하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강정호가 2주에서 4주 정도 뛰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강정호는 수술과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복귀 후 장타쇼를 펼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지만, 여러 악재로 타격감이 떨어져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번째 DL에 올랐다.

올해 77경기에 출전한 강정호는 0.235의 타율(235타수 57안타)에 14홈런 41타점 30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389(18타수 7안타)에 3홈런 4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나온 부상이라 더욱 아쉽다.

한편, 올해 승승장구하던 한국인 메이저리그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류현진(29·LA 다저스)과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에 이어 강정호마저 부상으로 빅리그 무대에서 사라진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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