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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모 공장서 정화조 살피던 직원 3명 가스 질식 의식없어

입력 2016-08-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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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공장에서 직원 3명이 정화조에 들어갔다가 가스에 질식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3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 A공장에서 직원 권모(45)씨가 맨홀뚜껑을 열고 정화조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권씨가 10여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회사 동료인 박모(44)씨와 금모(49)씨가 정화조에 잇따라 들어갔고, 이들은 모두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충북대학교 병원과 청주의료원 등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권씨가 정화조를 살펴보려고 들어갔다가 가스에 질식했고, 박씨 등이 권씨를 구하려고 뒤따라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공장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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