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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0일된 딸 다리뼈 부러트린 20대 아빠 경찰 수사

입력 2016-08-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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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50일된 아이의 다리 뼈가 부러져 20대 아빠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생후 50일 된 딸을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친부 A(25)씨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자신의 집에서 생후 50일 된 딸의 허벅지뼈 등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의사의 신고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아내 B씨가 A씨에게 딸을 맡기고 잠든 사이에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학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법원의 격리조치로 딸과 떨어져 거주하고 있다.

아내 B씨는 남편이 딸을 자주 학대했다며 A씨의 구속수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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