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57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 기준으로 43만대가 빠져나가고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2시10분 기준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4만대, 들어온 차량은 18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은 정오에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오후 2시10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에서 반포나들목 1.9㎞ 구간,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11.7㎞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14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8분 ▲서울~광주 3시간11분 ▲서울 ~대전 1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 ▲부산~서울 3시간59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55분 ▲강릉~서울 3시간 ▲광주~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울 3시간49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주말 수준의 이동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행선은 오후 5~6시께 절정에 달하다 오후 7~8시께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