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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출전 오혜리, 역전 금메달…볼트, 3연속 3관왕

입력 2016-08-20 15:28 수정 2016-08-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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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리우올림픽 소식입니다. 폐막까지 이제 이틀, 우리 선수단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오늘(20일)은 여자태권도의 오혜리 선수가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또 남자 육상에선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오혜리는 세계랭킹은 6위였지만 세계1위 프랑스의 니아레에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극적인 13대12 승리.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에 8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오혜리는 만년 2인자였습니다.

우리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황경선에 번번이 밀렸는데, 스물 여덟에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섰습니다.

+++

지구상 가장 빠른 사나이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는 육상 역사를 다시 바꿨습니다.

100m에 이어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볼트.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400m 계주에 나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올림픽 육상 최초의 3회 연속 3관왕.

칼 루이스, 파보 누르미와 함께 올림픽 육상 최다 금메달 타이인 9개를 기록하며, 생애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

여자 골프에선 박인비의 독주가 계속됐습니다.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한 타를 더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2위그룹과 두타차 앞선
1위를 지켰습니다.

리듬체조의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5위로 10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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