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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 고교 결핵환자 발생…감염 의심 환자 90명 넘어

입력 2016-08-19 18:14 수정 2016-08-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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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결핵균 감염 판정을 받고 이 학교 학생 의심환자 만도 90여명이 넘어 비상이 걸렸다.

19일 이 학교 등에 따르면 인천 부평의 한 고교 1학년 학생 1명이 결핵 환자로 판명됐고 잠복 보균학생도 9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핵균 의심 환자 1학년 339명 중 90여 명에 대해 학교는 검사를 요청한 상태 이지만 결핵균 검사 기간이 다음주로 잡히면서 예방과 결핵균 확산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을까 우려 되고있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결핵균이 더 이상 다른 학생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요 전염원 차단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결핵 환자로 판명된 학생은 지난 12일 병원으로부터 결핵 환자로 확인 됐으며, 19일 이 학교는 결핵환자 판정을 받은 학생과 접촉한 1학년 학생 90명을 결핵 의심 환자로 분류했다.

한편 이 학교 학생 학부모들은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아주 높아 조기 발견과 함께 신속한 조치와 함께 치료를 병행하면 주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데도 불구 교육당국의 늦장 대처로 피해규모가 크게 늘어날까 우려 하고있다.

결핵 환자로 판정된 학생은 8월초 학교에서 실시하는 건강 검진 결과에서 확인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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