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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가던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버스에 깔려 숨져

입력 2016-08-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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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가던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버스에 깔려 숨져


19일 오전 8시 2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도로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A(66)씨가 뒤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 밑으로 깔려 들어가 숨졌다.

사고는 세평지하차도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수원역 방향 2차로를 주행하던 A씨의 오토바이(125㏄)와 바로 뒤에서 운행하던 버스가 동시에 1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병원 이송에 앞서 사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 버스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버스 운전자 B(38)씨는 경찰에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충격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로는 원인이 불분명한 상태"라며 "주변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토대로 버스 운전자 B씨의 과실 여부를 가린 뒤 입건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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