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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 2위 중국팀 꺾고 '동메달'

입력 2016-08-19 07:55 수정 2016-08-19 07:55

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 8강전서 탈락
박인비, 하루 만에 5타 줄이며 단독 선두
리듬체조 손연재, 오늘 밤 예선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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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 8강전서 탈락
박인비, 하루 만에 5타 줄이며 단독 선두
리듬체조 손연재, 오늘 밤 예선 첫 출격

[앵커]

이제 우리시간으로 월요일 아침이면 이번 리우올림픽 폐막을 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속속 이제 입국을 하고 있는데 금의환향이라는 표현으로 공항에서 열렬히 환영을 받는 금메달리스트들이 있는가 하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고개를 숙이는 선수들도 있죠. 세계 1등, 금메달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제 많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메달 색에 따라 선수들의 입국 모습은 이렇게 다릅니다. 올림픽이 전쟁이 아니라 축제라는 점,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19일)도 리우올림픽 소식으로 아침& 시작합니다. 리우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온누리 기자, 먼저 배드민턴 여자 복식팀이 중국에 승리했다고요?

[기자]

네, 세계 5위 정경은-신승찬 조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팀은 세계 2위 중국팀입니다.

랭킹은 낮았지만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2-0, 비교적 쉽게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은 복식 5개 조 중 4개 조가 8강에서 탈락하고, 단식도 4명 모두가 조기 탈락하는 등 이번 올림픽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여자복식의 동메달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 선수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대훈은 남자 68㎏급 8강전에서 요르단의 아부가우시에게 8대 11로 진 건데요.

다행히 아부가우시가 결승전에 진출해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앵커]

골프 여제로 불리는 박인비 선수 1라운드에선 2위로 시작했는데 하루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네요.

[기자]

박인비 선수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어제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던 박인비.

2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하루만에 8타를 줄이며 9언더파로 박인비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첫날 선두를 달렸던 태국의 쭈타누깐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8위로 떨어졌습니다.

+++

리듬체조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 선수가 오늘 밤 첫 경기에 나섭니다.

손연재는 어제 대회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마쳤는데요.

참가선수 26명 중에서 10번째 순서를 배정받아 볼을 시작으로 곤봉-리본-후프 순으로 연기를 펼칩니다.

손연재가 메달에 도전하는 개인종합 결선은 일요일 새벽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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