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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48만원…서울교대 72만원

입력 2016-08-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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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48만원…서울교대 72만원


서울 대학가 중 서울교육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인근 원룸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교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의 평균 월세는 48만원, 보증금은 1158만원으로 나타났다.

50만 원 이상의 월세 평균가를 보인 곳은 서울교대와 홍익대 인근 지역이다. 서울교대가 있는 서초동의 월세가 7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홍익대 근처인 서교동, 창전동의 월 51만원으로 집계됐다.

월세가 가장 저렴한 곳은 원룸 매물이 가장 많은 서울대 근처인 봉천동, 신림동 지역으로 평균 월세는 37만원으로 조사됐다. 중앙대 근처 상도동의 원룸 평균가도 39만원으로 비교적 낮았다.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건국대 지역의 원룸 월세 평균가는 46~49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보증금이 가장 비싼 곳은 홍익대 인근 서교동, 창전동으로 평균 133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앙대 인근 상도동·상도1동 1324만원, 서울교대 인근 서초동 1288만원으로 순으로 높았다.

보증금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대 인근 봉천동·신림동으로 627만원이었다. 경희대 인근 이문동·회기동도 97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다방의 서울시 10개 대학가 33㎡이하 원룸 월세 매물 7267건을 분석한 결과다.

다방 관계자는 "2학기를 맞아 방을 찾는 대학생들은 부동산 방문 전 반드시 평균 시세와 입지, 주변시설 등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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