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쟁의 장 아닌 민의의 전당으로 만들어야"
새누리당은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를 맞아 "국익과 국민을 바라본 진정한 정치인"이라고 극찬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행동하시고 큰 업적으로 남기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국회 중심으로 모든 현안을 풀어야한다는 진정한 의회주의자"라며 "20대 국회도 고인의 의회주의 정신을 받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여야가 대치중인 '경제살리기 민생안정 추경' 등 여러 난제들도 풀어내고 상생과 화합으로 나가야 한다"며 "정치권도 국회를 정쟁의 장이 아닌 민의의 전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를 맞아 여야가 함께 양보하고 타협하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