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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역 22일 오전 9시부터 5분간 불끈다…'에너지의 날' 기념이벤트

입력 2016-08-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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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역 22일 오전 9시부터 5분간 불끈다…'에너지의 날' 기념이벤트


서울시가 오는 22일 '제1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9시부터 5분간 서울전역 불끄기 행사를 거행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등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청, 서소문청사, 서울시의회, 서울도서관 등 서울시 및 산하기관 청사, 올림픽 대교 등 경관조명이 설치된 24개 교량, 남산서울N타워, 63빌딩, 상암 MBC, KBS 등 서울의 주요 건물이 5분 동안 소등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전력피크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에어컨 한시간 끄기'에도 동참한다.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에너지시민복지기금 등 에너지 절약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경찰군악대의 별빛 음악회, 에너지 절약 GX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8시30분부터는 '제13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진행되고 류경기 서울시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에너지의 날 행사는 전국 15개 지역 65만여명이 5분간, 서울시는 35분간 소등한 결과 75만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이는 제주도 전체에서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인 60만kWh를 상회하는 전력량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냉장고 설정 온도 변경하기 ▲HDTV 절전모드로 변경하기 ▲에어컨 코드 뽑아놓기 등 '3+1 한번 설정으로 365일 절전하기' 방법을 제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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