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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호 주영 공사 국내 입국, 북한 대사관 서열 2위

입력 2016-08-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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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용호 공사가 가족들과 함께 이달 초께 잠적한 후 최근 한국으로 망명했다고 통일부가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1월 7일 영국 도미니온 사우스홀에서 열린 10월 혁명 98주년 기념식에서 2차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러시아 군가 '성스러운 전쟁'을 부르는 모습.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태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현학봉 대사에 이은 서열 2위에 해당한다"며 "지금까지 탈북한 북한 외교관 중에서는 최고위급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태 공사는 최근 10년 동안 영국에서 지냈으며, 미래가 보장되는 엘리트 외교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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