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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돈드는 것도 아닌데, 우병우 경질 좀 하라"

입력 2016-08-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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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돈드는 것도 아닌데, 우병우 경질 좀 하라"


김문수 "돈드는 것도 아닌데, 우병우 경질 좀 하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7일 새누리당 지도부 차원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공식 퇴진 요구를 하라고 요구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정현 대표가 소집한 원외당협위원장 회의에 참석, "지금 청와대 민정수석 문제로 매일 떠들지 않나"라며 "국민들 여론은 이러면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도부가)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 수석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우리 대표님과 최고위원들, 원외위원장들이 (우병우 경질을) 공식 건의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도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이런 건 돈드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인물이 없는 것도 아닌데 신속하고 시원하게 빨리 결론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우 수석의 즉각적인 경질을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또 "원외위원장은 명함 한장 못가지고 다니는데 국회의원들은 국고로 사무실 쓰고, 보좌관 기용하고, 우편물 보내고 후원회도 갖고있지 않나"라며 "국회의원 특권이 너무 많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텃밭 대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 전 지사는, 이번 8·9전대를 앞두고 당 대표 출마를 저울질 했다가 포기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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