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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청문회 협상할 여당 위원장·간사, 유럽 외유중"

입력 2016-08-17 09:51

"여당이 이렇게 하면 추경안 통과에 적극 협조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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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이렇게 하면 추경안 통과에 적극 협조할 수 없어"

우상호 "청문회 협상할 여당 위원장·간사, 유럽 외유중"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청와대 서별관 청문회 증인채택 협상과 관련, "지금 추경안이 예결위에서 심의 중인데 여야가 합의한 청문회 증인 채택은 진척이 없다"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23~25일로 합의한 (청문회) 날짜가 있는데도 정무위원장과 여당 간사가 유럽 방문 해외 외유 중"이라며 "어떻게 증인 채택을 논의하나"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기재위에선 (여당이) 현직 기관장 외에 증인 채택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다"며 "구조조정 문제는 현직 관련 문제가 아니고 전직 문제다. 그럼 청문회는 왜 하나. 그냥 상임위 하면 되지. 이게 여당이 청문회 개최에 합의하고 나서 보이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렇게 하면 추경안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수 없다"며 "22일 추경안 통과가 시급하다고 해서 합의해준 것인데 추경안 통과만 받고 청문회를 정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보이면 우리도 추경안 통과에 적극 협조할 수 없다. 여당의 성의 있는 협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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