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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배드민턴, 아쉬운 탈락…손연재, 리우 입성

입력 2016-08-17 08:24 수정 2016-08-17 08:25

태권도·여자 골프, 메달 사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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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여자 골프, 메달 사냥 출격

[앵커]

다음 달 중순, 추석 연휴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해서 역에서 밤을 새서 줄을 서신 분들도 많았고요. 앞서 아침 6시부터는 인터넷 예매도 시작됐습니다. 열차표 예매는 노선별로 오늘(17일)과 내일 이틀 동안 이뤄지는데요.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서 이제 또 추석이 다가오는구나 싶습니다. 잠시 뒤에 소식,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리우 올림픽 소식부터 알아볼텐데요. 우리 선수단 오늘부터 태권도, 그리고 여자골프에 메달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어제 여자배구와 배드민턴에서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리우 현지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8강에서 네덜란드를 만난 여자배구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 선수가 있었는데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네요?

[기자]

네. 김연경이 27점을 성공시키는 투혼을 보였지만 혼자 공격의 실마리를 풀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습니다.

가장 큰 패인은 불안했던 서브 리시브인데요.

네덜란드 선수들의 날카로운 서브에 수비들이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김연경을 제외한 다른 공격수들이 침묵을 지킨 것도 패배의 원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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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복식조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던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조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 1위 일본팀에게 0-2로 진 건데요.

내일 밤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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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의 류한수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8강전에서 아르메니아 선수에게 져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류한수는 이집트 선수를 이기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라제르바이잔 추나예프에게 0-8로 패하며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앵커]

오늘 저녁에는 여자골프, 또 태권도 경기가 예정돼 있어서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고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어제 리우에 입성했다고요?

[기자]

손연재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현지 훈련에 들어갑니다.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기대감도 엿보였습니다.

그동안 상파울루에서 훈련을 하다가 어제 리우에 입성했는데요.

러시아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손연재는 우리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회 막바지인 19일 밤 첫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

여자 골프 대표팀이 오늘 저녁부터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골프 대표팀은 박인비와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까지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명이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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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지막 메달밭으로 꼽히는 태권도도 오늘 밤 시작됩니다.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5명이 출전하는 우리 태권도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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