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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굳히기' 들어간 미국…고위 장성들, 잇따라 방한

입력 2016-08-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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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배치가 결정되고, 미군 고위 장성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17일)은 중국을 찾았던 미 육군 참모총장이 우리나라에 옵니다. 이어서 일본도 방문합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마크 밀리 미 육군참모총장.

인민해방군 고위관계자와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 육군이 "(미중간) 견해 차이를 건설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사드 배치를 둘러싼 양국간 이견을 좁히는 데 주력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밀리 총장은 오늘 방한해 3일간 머물 예정입니다.

미 육군에 따르면 사드 배치와 관련된 보고를 받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을 기정사실화하고, 일련의 배치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최근 에릭 패닝 육군장관과 제임스 시링 미사일방어청장이 잇따라 방한한 것도 사드 배치와 관련이 있다는 게 군 안팎의 관측입니다.

특히 시링 미사일 방어청장의 경우 이례적으로 국내 기자들과 만나 적극 설명하는 등 여론을 의식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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