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서쪽 포어알베르크주의 술츠 마을 인근에서 16일 아침 한 남성이 칼로 열차 승객들을 공격해 2명이 부상했다고 오스트리아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범인은 60살의 독일 국적 남성으로 정신착란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19살의 남성 한 명이 복부와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17살의 또다른 남성은 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이 사건이 지난 13일 스위스 열차에서 발생한 사건과 연계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스위스 열차 공격에서는 범인과 승객 한 명이 사망했었다. 스위스 열차 공격에서 범인은 칼로 승객을 공격한 뒤 불을 질렀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