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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기요금' 당정TF 출범…18일 첫 회의

입력 2016-08-16 17:28

전기요금 누진제 본격 논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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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누진제 본격 논의할 예정

새누리당, '전기요금' 당정TF 출범…18일 첫 회의


새누리당은 16일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논의할 당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18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위원장은 공동 2인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인으로 당에서는 김상훈·이현재·윤한홍·곽대훈·추경호 의원이 포함됐다.

정부 측 인사로는 우태희 산업부 차관과 김시호 한국전력 부사장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소비자단체에서 2명, 전문가 5명 등이 TF에 포함됐다.

TF는 최근 논란이 되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중심으로 한 전기요금 체제 개편을 주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용도별 전기요금 체제 개편 등도 논의한다.

이를 위해 TF는 현장 방문을 비롯해 일본 등의 해외 사례를 조사하고,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전기요금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TF는 앞으로 월 1~2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슈별로 소그룹을 구성해 사안별 논의를 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오는 18일 열린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지난 12일 "중장기적으로 그동안 거론돼온 전기요금체계, 누진체계에 대한 재정비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 15명 내외의 당정 간 TF팀을 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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