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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 청문회 난항…'핵심 3인' 증인 채택 놓고 충돌

입력 2016-08-16 20:19 수정 2016-08-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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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3당이 합의한 이른바 '서별관 회의 청문회'가 증인채택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늘 청문회만 하면 증인채택으로 부딪히다가 마냥 늘어지곤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인 모양입니다. 논란이 되는 증인대상이 누군지 보시지요.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 3당이 합의한 이른바 '서별관 회의 청문회'가 증인채택 문제로 출발선 앞에서 삐그덕거리고 있습니다.

23일부터 시작되는 청문회 일정에 맞추기 위해선 7일 전인 오늘(16일) 상임위를 열어 증인 출석요구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세 차례에 걸친 간사 협의가 있었지만 여야는 합의된 증인명단을 제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핵심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그리고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출석 여부입니다.

조선산업 부실화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서 이들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야당과 한 명도 출석할 수 없다는 여당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22일 예정대로 추경이 통과되려면 내실 있는 청문회가 돼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추경안과 청문회를 연계해서는 안된다고 맞서고 있어 두 사안을 둘러싼 여야간 줄다리기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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