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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박 대통령에 탕평인사 요구 계속할 것"

입력 2016-08-16 16:16

"탕평인사 요구 직전에 이미 검증 끝났을 수도"
"탕평인사 요구 수용 여부 판단하기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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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인사 요구 직전에 이미 검증 끝났을 수도"
"탕평인사 요구 수용 여부 판단하기 일러"

이정현 "박 대통령에 탕평인사 요구 계속할 것"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탕평인사 문제와 관련 "앞으로 계속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에 출연, 자신의 탕평 인사 요구를 박 대통령이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는 개각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 인사가 됐든 제가 하게 될 당 인사가 됐든 저는 탕평 인사, 배려 인사, 능력 인사, 이런 부분을 아주 중시 여기고 있다"면서 "대통령에게도 그런 요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닷새전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자신의 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이 탕평 인사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개각이 오늘 정도로 발표되려면 개각에 대한 검증은 훨씬 그 이전에 결정돼서 이뤄진 것 아니겠느냐"며 "따라서 이번에 제가 (탕평 인사를) 건의드린 게 받아들여졌다, 안받아들여졌다고 이렇게 말하기는 이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에 대해서도 "이미 여러 단계에서 (특별감찰관의) 조사가 진행됐고 거의 끝내가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며 "그래서 한번 결과를 좀더 지켜보자"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날 개각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3년 6, 7개월 정도가 됐다"며 "정권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계신 세 분 중 환경, 농림부 장관 두 분을 교체했는데 이건 하나의 쇄신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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