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성수기 이용객 총 554만명…전년 대비 30%↑
각종 기록 경신에도 원활하게 공항 운영
인천공항이 올해 하계성수기 기간(7월16일~8월15일)에 역대 최다 일일여객과 일일운항횟수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 기간에 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554만명(일 평균 약 17만8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9.5%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지난달 31일 기준 역대 최다 일일여객인 20만82명, 일일운항횟수 1042회를 경신, 누적여객 5억명을 달성했다.
공항공사는 각종 기록을 달성하면서 혼잡이나 장애 없이 원활하게 공항이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공항공사는 또 성수기를 대비해 ▲보안검색대, 체크인카운터 등 출입국 관련시설 확장 ▲수하물처리시설 고속수하물배출대와 수하물 부하량 관리시스템 설치 ▲무인자동화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여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상시적인 모니터링 체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