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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대회 '본궤도'…사무총장 의결, 후속조치 잰걸음

입력 2016-08-16 15:28

16일 조직위 임시총회, 조영택 사무총장 선임 등 의결

법인 설립·사무국 발족·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 가속도

윤장현 조직위원장 "U대회처럼 저비용 고효율로 치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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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조직위 임시총회, 조영택 사무총장 선임 등 의결

법인 설립·사무국 발족·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 가속도

윤장현 조직위원장 "U대회처럼 저비용 고효율로 치르자"

세계수영대회 '본궤도'…사무총장 의결, 후속조치 잰걸음


세계수영대회 '본궤도'…사무총장 의결, 후속조치 잰걸음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사무총장 선임을 의결하고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2019 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4층 중소연회장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조영택 신임 사무총장 선임 건을 비롯, 감사·사무관리·회계 등 15개 규정과 11개 규칙의 제규정 제정 승인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조직위 실무책임자인 사무총장 선임이 마무리되면서 조직위는 비로소 완전한 조직체를 갖추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법인 설립 허가와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는 대로 사무국을 발족해 대회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무국 발족에 대비, 광주시는 총사업비(1935억)에 대한 국비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선수촌이 기한 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품격있는 경기장 건설을 위해 중앙부처의 대회시설 승인 절차를 조속히 매듭짓고, 대회 홍보·마켓팅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국제수영연맹(FINA)과의 대회 준비 상황 점검에서 남부대 국제수영장을 주경기장으로 확정했고, 광산구 송정주공재건축조합과 선수촌건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무절차도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윤장현 위원장은 "광주공동체가 협의하고 결단하면 시대적 과제, 지역현안도 풀어낼 수 있다는 기대와 믿음이 있다"며 "지난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주역들과 함께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기필코 저비용 고효율로 치러내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7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7~8월 중 2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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