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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체부 장관 내정자 "문화융성에 성심 다하겠다"

입력 2016-08-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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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체부 장관 내정자 "문화융성에 성심 다하겠다"


"문화융성으로 우리 국민이 행복하고 윤택하게, 그리고 우리나라를 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길에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조윤선(5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시기에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내정자는 "국회 청문회 준비를 충실하게 하고, 의원님들의 질문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30초 만에 자리를 떠났다.

현장에 참석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은 받지 않았다. 장관 내정자가 청문회와 국회 인준 전에 부처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브리핑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체부 측은 "오늘 브리핑은 조윤선 내정자가 마련한 자리"라며 "간단한 인사 정도하는 자리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질의·응답을 받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했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7~2008년에는 한국씨티은행에서 법무총괄 부행장직을 역임했다.

2002년 16대 대선 때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하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3년 여성가족부 장관, 2014년 정무수석을 지냈다.

조 내정자는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문화가 답이다' 등의 책을 낼 정도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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