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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성지현, 여자 단식 8강 진출…배연주 16강 탈락

입력 2016-08-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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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성지현, 여자 단식 8강 진출…배연주 16강 탈락


배드민턴 성지현, 여자 단식 8강 진출…배연주 16강 탈락


배드민턴 성지현, 여자 단식 8강 진출…배연주 16강 탈락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간판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32위 린다 제치리(29·불가리아)를 2-0(21-15 21-12)으로 꺾었다.

조별예선에서 2전 전승을 거둬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성지현은 16강에서도 완승을 거두면서 8강에 안착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조별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성지현은 두 번째로 나선 올림픽에서 8강 진출을 일궜다.

한국 여자 단식이 올림픽에서 입상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44)의 금메달이 마지막이다.

성지현은 15-15로 맞선 상황에서 제치리를 15점으로 묶어놓고 내리 6점을 따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들어서도 8-5로 앞서가던 성지현은 연달아 3점을 헌납하면서 8-8까지 쫓겼다.

이후 제치리와 접전을 벌이던 성지현은 12-11로 앞서가다 내리 8점을 뽑으며 19-11로 달아났고,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성지현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린 카롤리나(23·스페인)와 맞붙는다.

세계랭킹 17위 배연주(26·KGC인삼공사)는 16강에서 세계랭킹 6위 오쿠하라 노조미(21·일본)에 0-2(6-21 7-21)로 완패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 16강에서 탈락했던 배연주는 이번에도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세트 시작 직후 내리 6점을 내주며 0-6으로 끌려간 배연주는 좀처럼 반격의 계기를 잡지 못한채 1세트를 내줬다.

배연주는 2세트에서 3-4까지 따라붙으며 힘을 냈지만 곧바로 오쿠하라의 연속 5득점을 허용하면서 다시 흐름을 내줬다. 배연주는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하고 오쿠하라에 승리를 헌납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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