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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말복' 푹푹 찌는 무더위…동해안 비

입력 2016-08-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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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 후반에 기온이 30도 가까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이번 주도 찜통더위가 이어질거라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죠?

+++

네, 그렇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그 중 대부분은 폭염경보입니다.

이렇게 '말복'인 오늘(16일)도 평년 수준을 훌쩍 웃도는 낮더위가 찾아옵니다.

오늘 서울과 광주, 대구는 낮 동안 34도까지 오르는데요. 모두 평년보다 3도 가량 높은 기온입니다.

또 비교적 기온이 낮은 동해안 지역도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오늘 전국이 무덥겠습니다.

주 후반이 되면 더위가 조금은 꺾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 30도 가까이 떨어지고, 그 밖의 지역도 30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밤 사이 열대야는 주말이 지나서야 서서히 물러갈 전망입니다.

현재 부산 곳곳에 시간당 15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에 동해안과 남해안 또 내륙 곳곳에도 강수가 관측되는데요.

오늘 경남해안은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최대 50mm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상에는 세찬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동안 서울 34도까지 오르겠고 춘천과 청주·대전도 34도가 예상됩니다. 창원과 부산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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