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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 대통령 틀렸다…안중근의사는 뤼순서 순국"

입력 2016-08-15 20:34 수정 2016-08-15 20:34

"실수일 수도 있지만 그릇된 역사인식과 겹쳐져 우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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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일 수도 있지만 그릇된 역사인식과 겹쳐져 우려스러워"

더민주 "박 대통령 틀렸다…안중근의사는 뤼순서 순국"


더민주 "박 대통령 틀렸다…안중근의사는 뤼순서 순국"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안중근 의사께서는 차디찬 하얼빈의 감옥에서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발언한 데 대해 "틀렸다.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이 아닌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셨다"고 꼬집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기 대변인은 "제71주년 광복절, 대통령이 보낸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도 퇴색될 수밖에 없다"며 "단순한 실수일 수도 있지만 건국절 주장,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 등 현 정부의 그릇된 역사인식과 겹쳐져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선도국가로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언급한 규제개혁, 창조경제가 아니라 우리 과거에 대한 바람직한 역사인식"이라고 꼬집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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