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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사상 첫 100m 3연패…3연속 '3관왕' 시동

입력 2016-08-15 21:07 수정 2016-08-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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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번개' 우사인 볼트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육상 100m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육상의 전설, 칼 루이스의 기록도 뛰어넘었는데요.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3관왕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습니다.

리우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 반응 속도 8명 중 7등, 스타트는 늦었습니다.

하지만 볼트는 70m 지점부터 폭발적인 가속도를 앞세워 선두로 나섰습니다.

라이벌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을 제치고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9초81, 역시 볼트가 가장 빨랐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엔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도 펼쳤습니다.

볼트는 육상의 전설, 칼 루이스를 제치고 올림픽 사상 첫 100m 3연패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00m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볼트는 200m와 400m 계주까지 단거리 종목 석권을 노립니다.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으로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장식하겠단 겁니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육상 국가대표 : 사람들은 내가 불멸의 선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금메달 2개를 더 따고 올림픽과 작별 인사를 하겠습니다.]

올림픽 직전까지 허리와 허벅지 등 잔부상에 시달리며 우려를 샀던 볼트, 자신이 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지, 또 한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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