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일하는 직장인 가운데 76%가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구직전문 사이트 사랑방 JOB이 사랑방 홈페이지를 방문한 직장인 26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창업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의 76%(208명)가 창업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을 고려해 본 직장인(208명)들은 그 이유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44%)'와 '조직·직장생활이 힘들어서(38%)'를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 17%, '기타' 4%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 가운데 선뜻 창업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로는 '보장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53%로 가장 많았고 '주변 사람들의 실패' 29%,, '자본금 마련의 어려움' 13%., '관련업 정보 수집의 어려움' 4%, '아이디어에 확신이 없어서' 1% 등을 꼽았다.
선호하는 창업 형태는 '프랜차이즈(52%)'와 '개인 창업(48%)' 등을 선택했으며 업종별로는 음식업이 36%로 가장 많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