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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상행선 '몸살'…"오후 3시 절정"

입력 2016-08-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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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상행선 '몸살'…"오후 3시 절정"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귀가에 나선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지·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39만대로 예상된다.

오후 2시 기준으로는 211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고, 20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왔다. 빠져나간 차량은 19만대이다.

이날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총 차량 대수는 50만대로 예상되며,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이다.

같은 시간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상행선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40분(승용차 요금소 기준), 대구→서울 3시간59분, 대전→서울 3시간, 광주→서울 4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55분, 강릉→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등이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 및 서행 거리는 180.4㎞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6.5㎞ 구간의 차량들이 40㎞ 미만의 속도로 달리고 있으며,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7㎞ 구간에서는 30㎞도 채 안 되는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km 구간의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는 설악나들목∼서종나들목 13.8㎞ 구간에서 차량들이 20여㎞ 밖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으로는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5.8㎞ 구간 통과 시간이 16분이 될 정도로 지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 14.2㎞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음성휴게소∼일죽나들목 7.9㎞ 구간,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뱡향 북진천나들목∼안진터널동측 4.7㎞ 구간에서도 차량 서행이 계속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3시쯤 고속도로 지·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9시께부터 서서히 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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