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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3연속 3관왕 해 불멸의 스타 되겠다"
입력 2016-08-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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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3연속 3관왕을 달성해 불멸의 스타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그는 이번 금메달로 이 종목에서 사상 첫 3연패를 작성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각각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6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우승으로 총 7개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볼트는 이날 경기 직후 "사람들은 내가 불멸의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며 "2개의 금메달을 더 따고 불멸의 스타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 모두 우승했기 때문에 이번에 세 종목 모두 금메달을 딸 경우 3연속 3관왕에 오른다.
볼트는 "정말 좋다. 빨리 달리지는 못했지만 이겨서 행복하다"며 "항상 나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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