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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결승행 실패…윤승현도 탈락

입력 2016-08-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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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결승행 실패…윤승현도 탈락


높이뛰기 유망주 우상혁(20·서천군청)이 한국을 대표해 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섰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상혁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6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44명 중 상위 12명에 들거나 2m31 이상을 기록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우상혁은 19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8위를 기록한 이진택(은퇴)에 이어 20년 만에 이 종목 결승행을 노렸다.

하지만 2m31에 다다르지 못했고, 전체 순위에서 22위를 기록해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 높이뛰기의 유망주로 평가되는 우상혁은 지난달 열린 2016오사카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2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했다.

기세를 몰아 올림픽 결승 무대에 도전했으나 세계의 벽은 높았다.

우상혁은 이날 2m17과 2m22를 1차시기 만에 정복하며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2m26을 세 차례 도전 끝에 뛰어넘으며 분위기를 살려갔다.

그러나 자신의 개인기록인 2m29를 넘지 못했다. 1~3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해 2m26의 기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윤승현(22·한국체대)은 2m17를 기록하는데 그쳐 41위로 조기 탈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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