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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찾은 여야 의원들, 일본 반발에 "통상 의정활동"

입력 2016-08-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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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독도방문단 소속 여야 의원 10명이 오늘(15일) 오전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반발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선 '통상적인 의정활동'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나경원 의원 등 10명의 여야 의원들은 독도에 도착하자마자 독도 경비대를 찾았습니다.

경비대장의 업무보고를 듣고 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독도경비대 화이팅!]

이어 독도사랑 운동본부 회원들이 주최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섬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의원들은 방파제 등 접안 시설과 경비대 숙소 등 독도의 시설이 낡고 열악하다며 개선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의원들의 이번 방문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 주재 한국대사관에 "매우 유감"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의원들은 통상적으로 해왔던 활동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나경원 의원/새누리당 : 우리 영토에서 있는 의원들의 통상적인 의정활동인데 이것에 대해서 일본이 왈가왈부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3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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