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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부터 더운 공기 유입…중부 다시 '폭염'

입력 2016-08-15 14:02 수정 2016-08-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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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소나기 때문에 잠시 주춤했던 중부지방 폭염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중부지방은 소나기로 더위가 다소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뜨거운 동풍이 유입되면서 서쪽을 중심으로 다시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31.8도를 기록했던 서울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청주는 34도로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광주 35도, 부산 36도 등 남부지방도 어제에 이어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오전 11시 경기 용인과 이천 등 2개 시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되는 등 강원 영동 일부지방을 제외하고는 전국 폭염특보도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남부 지방과 영서 지방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름철 국지성 소나기는 짧은 기간이 많은 양이 내려 계곡과 강 주변에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도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가면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2주 가까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더위는 이번 주 후반이 되면서 차츰 누그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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