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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찜통더위 계속…남부 소나기

입력 2016-08-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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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뜨거운 광복절이 될 것 같습니다. 소나기 때문에 어제 기온이 조금 내려갔었던 중부지방도, 오늘 다시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얼마나 덥겠습니까?

+++

네, 광복절인 오늘도 낮 동안 찜통더위가 이어집니다.

어제 중부지방은 반가운 소나기로 더위가 다소 주춤했고, 반면, 남부지방은 부산이 112년 만에 최고기온을 경신하면서 정말 뜨겁게 달아올랐었죠.

오늘 기온의 변동은 있겠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웃돌며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서울은 1도 가량 올라서 33도가 예상되고, 전주도 33도, 정말 뜨거웠던 부산도 4도 가량 낮은 33도가 되겠습니다.

폭염 특보가 해제된 강원 동해안은 수은주가 30도 선까지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루하게 계속되던 더위는 주 후반이 되면서 차츰 누그러들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0도 가까이 떨어질 텐데요. 다만, 열대야는 계속되다가 주말이 지나서야 물러가겠습니다.

오늘 대기불안정으로 호남서해안에는 낮까지, 그 밖의 강원영서와 남부 곳곳에는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동안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양이 많은 곳은 50mm 정도로 천둥·번개까지 동반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다소 짙습니다.

오늘 동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한낮 기온 서울 33도, 청주·대전 34도, 대구 35도로 무척 덥겠습니다.

또한, 뜨거운 동풍이 유입되면서 서쪽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은 제주와 영남 지역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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