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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예멘 학교 폭격 맞아 어린이 10명 사망

입력 2016-08-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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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한 학교가 공습을 받아, 어린이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부상당한 어린이들이 들 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아랍 연합군이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한 학교가 폭격을 당했는데요.

어린이 10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다쳤습니다.

유니세프 집계 결과, 지난해 3월 예맨 내전 격화 이후 최소 1120여 명의 어린이가 숨졌는데요.

사우디가 지지하는 예멘 정부와 반군은 잠정적으로 휴전하고 지난 석 달간 평화협상을 벌였지만 6일 결렬되면서 다시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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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대만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중국 푸젠성에서 대만 관광객 23명을 태우고 가던 관광버스가, 흙더미에 쓸려 넘어졌습니다.

국가공인관광지인 토루 유람지로 가던 중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는데요.

50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관광객들은 버스 지붕 창을 통해 탈출했는데요. 현지 주민들의 빠른 도움으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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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20대 최연소 여성 장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4년, 27세의 나이로 스웨덴에서 최연소 장관이 된 아이다 하드지알릭 고등교육장관.

5살 때 유럽 남동부 국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부터 스웨덴으로 망명한 그녀는 난민 출신이자, 최초 이슬람교도로 장관직에 올랐는데요.

모임에서 와인 두 잔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2%를 넘어 최대 징역 6개월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인생 최대의 실수이고, 깊게 후회하고 있다면서 자진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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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용암이 뚝뚝 떨어지는 바다에서 한 여성이 서핑을 즐깁니다.

지구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앞에서 미국인 여성 탐험가가 아찔한 도전에 나선 건데요.

화산을 직접 보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다는데 배짱이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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